언론보도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은 가장 공신력있는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구미대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구미대학교 정창주 총장은 29일 최근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것과 관련 이 같이 밝히고 "기관평가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졸업생 취업률과 신입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장학금 확충 등은 대학이 당연히 챙겨야 할 과제여서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특히 "등록금 동결과 가정형편이 어렵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대는 그동안 교육역량 및 취업률, 장학금 등 대학의 각종 평가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기관평가 인증으로 대학의 내실있는 교육체계와 품질에 대한 대외적 공신력까지 확보하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제는 한국전문대학교 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 평가인증원이 주관한다.

기관평가 인증제는 전문대학 교육의 질과 기관의 책무성을 증진시키며, 직업교육의 품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기관평가인증제 심사결과 신청 대학 42곳 가운데 인증 16곳, 조건부인증 17곳, 인증 유예 6곳으로 판정됐으며 3곳의 대학은 심사 전 신청이 철회된 바 있다.

총 72개 평가요소로 교육과정과 성과, 학생복지, 학사관리, 교원 역량, 재정운영, 대학의 책무 등 총체적인 심사가 현장평가와 함께 진행됐다.

구미대의 기관평가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며, 4년 후 갱신심사를 통해 지속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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