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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구미대 GMU 27명 「글로벌 현장학습」 자격 취득
등록일
2012-12-1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3551

중앙일보

입력 2012.12.13 14:03
 

구미대 GMU 27명 '글로벌 현장학습' 자격 취득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제3기 GMU 학생 27명이 영어능력평가 'OPIc'시험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도전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미대 GMU 학생들은 지난 5일 경북 구미 진평동 SEA어학원에서 온라인 시험으로 치러진 이번 평가에서 27명 전원이 현장학습 도전권을 따냈다.

GMU(GUMI University)는 구미대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대학과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선발한 학생들이다.

'OPIc'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말하기 능력평가 전문기관인 ACTFL(외국어교육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험의 특징은 듣기와 읽기 중심의 토익(TOEIC)과는 달리 4가지 영역으로 나눠 말하기 중심의 능력평가로 최근 삼성그룹도 내년부터 임직원 영어시험 능력평가를 토익시험에서 OPIc 시험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토익 550점 이상 수준의 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토익 550점 이상 수준과 동일한 자격기준이 OPIc NH 등급 이상이다.

구미대 비지니스외국어과 최지원(1년)양은 "글로벌학기의 외국어 무료특강과 해외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GMU 교육을 담당하는 호텔관광과 최성철 교수는 "올해 2차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내년 실시될 예정인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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