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구미대 장학금 수혜율 90% 넘어…실질적 반값 등록금 실현
- 등록일
- 2012-12-11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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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대 장학금 수혜율 90% 넘어…실질적 반값 등록금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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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0 17:15 대구CBS 지민수 기자 | |
전체 재학생의 90% 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구미대에 따르면, 2012학년도 11월 말 기준으로 교외 장학금 63억7000만원(국고 60억여 원 포함)과 교내 장학금 75억7000만원 등 모두 139억여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12학년도가 끝나는 내년 2월 말까지 지급할 장학금을 합하면 1년 장학금이 145억여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 수도 전체 재학생 4,622명(2012년10월1일 기준) 중 4,252명으로 장학금 수혜학생비율은 91.9%에 이른다.
또,2012학년도 2학기 전액장학생도 880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약 19%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미대는 장학금 지급액을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 5,643,900원(대학알리미 자료, 2012학년도 구미대 평균등록금 기준)에 대비하면장학금이 평균 310만원으로 등록금의 54.9%를 차지한다며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구미대의 장학금 규모가 커진 것은 교내 장학금의 확대도 있지만, 한국 장학재단 지원 장학금 51억여원 등 국고 장학금이 지난해 28억여 원보다 2배 가까이 는 60억여 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구미대 김기홍 학생복지처장은 “2009년부터 3년간의 등록금 동결과 올해 5% 인하를 포함해 145억여 원이라는 장학금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등록금 반값은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 해소는 물론 학업에만 충실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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