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해외로 연수를 떠난 구미대 200여명의 학생들이 본관 앞에서 ‘2012년 글로벌 발대식’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12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에서 구미대가 또다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 대학의 명예를 얻었다.

이번에 교과부가 발표한 구미대의 취업률은 84.7%로, 졸업생 1천명 이상인 전국 모든 대학을 통틀어 1위에 올랐다. 교과부는 대학 취업률의 정확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산정한 결과, 구미대는 2010년 85.7%, 2011년 83.8%로 3년 연속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유일한 대학(졸업생 1천명 이상)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교과부가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식 발표한 올해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59.5%를 감안하면 구미대 취업률은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취업특성화 명문대학’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3년 연속 취업률 1위의 금자탑은 교육과 취업에 대한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물”이라면서 “전자정보기기, 신소재 등 첨단미래산업 중심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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