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영남일보] 구미대 호텔관광과 취업문 활짝
등록일
2012-06-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1779

구미대 호텔관광과 취업문 활짝

  • 백종현기자
  • 2012-06-19 07:48:25


재학생 4명 한꺼번에 합격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근

이례적…학우들 자신감

인터불고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취업이 확정된 구미대 호텔관광과 전민선·이지현·김선주·이정은씨(왼쪽부터)가 최성철 학과장과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국내 16개소가 전부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4명이 한꺼번에 취업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구미대 호텔관광과 재학생 4명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인터불고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주>골든크라운에 최종 합격했다. 18일 첫 출근한 주인공은 전민선·이지현·김선주·이정은씨(이상 2학년)로, 이들은 지난해 입학과 동시에 카지노 실습에 필요한 외국어 특강에 꾸준히 참여해 실력을 키웠다.

지난해 1학년 2학기에는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글로벌 안목도 넓혔고, 이번 학기에는 부산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에서 2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경험했다. 세계 최고의 카지노 딜러를 꿈꾸는 이정은씨(21)는 “교수진의 가르침과 대기업 취업 준비반에서 배운 내용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성철 구미대 호텔관광과 학과장은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해 결실을 맺은 제자가 자랑스럽다”면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아주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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