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응급구조사협회(협회장 유순규)와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엔 정창주 총장을 비롯 이희택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교육원장, 구미대 국방의료과 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구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응급구조업무 홍보활동 ▲ 교과과정 협조 ▲ 교재 및 동영상 컨텐츠 제작 협조 ▲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자격증 특강 및 취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다.

구미대 국방의료과 이창훈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2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보건의료계통 전문직인 2급 응급구조사에 합격하면 소방공무원,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병원 응급실, 교정직 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각종 기관 및 기업체의 산업보건 안전관리자 등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급에서 3년 이상 관련 직종에 근무하면 1급 응급구조사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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