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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동정기사 - 도서관을 잘 알아야 공부도 잘 하겠죠
등록일
2012-04-1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855

도서관을 잘 알아야 공부도 잘 하겠죠

  • 백종현기자
  • 2012-04-16 07:19:17  


새내기에 학술자료 활용법 등 소개…구미대 ‘찾아가는 도서관 특강’호응

박희진 구미대 사서가 보건의료행정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학술정보 습득 요령은 학업성과와 직결될 만큼 중요합니다.”

구미대가 새내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찾아가는 도서관 특강’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입생들의 눈 높이에 맞춘 신선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있는 ‘찾아가는 도서관 특강’은 대학 새내기들에게 학술자료에 대한 친근·접근성을 높여 학업 욕구와 지혜를 심어주는 게 목적이다.

이 대학 지식정보원이 기획한 특강은 31개 전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진행되고, 13일까지 8개학과가 특강을 들었다.

경북도내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급 정사서 자격증을 갖춘 박희진 구미대 사서(51)가 진행하는 특강 내용은 △도서관 시설과 특징 소개 △십진분류법 적응하기 △협약기관(금오공대·경북대) 도서관 정보 활용 △외부전문기관 학술자료 활용방법 등이다.

박 사서는 지난해 구미대 학생들이 경북대와 금오공대 도서관 자료와 열람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벽 허물기(도서관 상호이용 협약)를 주도했다.

박 사서의 노력으로 현재 구미대·금오공대·경북대 학생들은 소속 대학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다른 대학의 열람실 이용은 물론, 전자자료와 도서자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미대 보건의료행정과 신입생 박은진씨(여·19)는 “자율적 공부가 필요한 대학에서 학술정보 이용은 학습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새내기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강의”라고 말했다.

김준영 구미대 지식정보원장은 “1학년 대상의 특강에 2학년도 많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좋아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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