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1대학은 19~23일 구미시립도서관에서 '컴퓨터그래픽과 교수 미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학 컴퓨터그래픽스과(학과장 김준영) 교수 7명이 처음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시각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3D 그래픽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김준영 학과장의 forest(사진)를 비롯, 신주엽 교수의 'a-final', '김광수 교수의 내가 사랑한 오페라' 등 24점의 다채로운 컴퓨터그랙픽스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서여자정보고 윤금서(디자인) 교사는 "대학 컴퓨터그래픽 교수들이 미전을 개최한 것은 구미에선 매우 이례적인 행사"라며 "제자들에게 스승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학과장은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컴퓨터그래픽스의 다양한 세계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 행사를 통해 표현방식과 독창성, 창의성으로 급변하는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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