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물리치료과 ․ 작업치료과 1학년 학생들이 1월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해부실습을 위해 중국 상해 교통의과대학으로 연수를 떠난다.
전공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재활치료의 선두주자로서의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 실습교육으로 ‘GT(Great Therapists, 훌륭한 치료전문가) 2기’로 명명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GT 2기 연수에는 물리치료과 15명, 작업치료과 16명으로 총 31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제준현 군(작업치료과, 23)은 “국내에서 하기 어려운 해부실습을 중국의 유명 의과대학에서 할 수 있고 실제 사체를 해부하는 것은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의대생 수준의 해부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학교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할 공원태 학과장(물리치료과)은 “보건계열 학생들에게 사체 해부실습은 치료사로서 전공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직업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