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일간스포츠] 구미1대학, 2년 연속 취업률 1위
- 등록일
- 2011-12-07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9530
기사 입력 2011.12.04 17:23 / 수정 2011.12.04 18:27
구미1대학이 명문 전문대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올해 교육과학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발표한 대학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구미1대학이 취업률 83.8%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취업률은 85.7%. 대학 측은 "졸업생이 10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대학 중에서 2년 연속 80%대의 취업률을 달성한 대학이 없다"고 전했다.
구미1대학의 높은 취업률은 산학(산업·학교)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첨단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구미1대학은 경북지역에서 유일한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으로 선정돼 대기업을 포함한 2000여개 기업체와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LG계열사· 도레이첨단소재 등 기업이 구미로 입주해 IT융합· 신재생에너지· 의료전자기기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취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취업률 외에도 다양한 장학제도도 강점이다.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0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지급액은 216만 7000원이었다. 이는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상위 3% 이내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전체 장학금 지급총액은 9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교과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교육의 질과 역량 평가)으로 4년 연속 선정돼, 42억 70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교육역량 강화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교과부가 우수대학에 우선 배정한 2012학년도 보건의료 정원배정에서 구미1대학이 간호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이번 입시에 학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1대학 보건학부는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간호학과 등 5개 학과를 개설한다. 정원은 30명으로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50%인 1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구미1대학은 국고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국고사업은 IT메카트로닉스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으로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 미래 신재생에너지 수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 사업', 특성화고·전문대·기업체의 맞춤형 연계교육과정인 '기술사관육성사업', 첨단 IT산업에서 에너지 분야로 산업환경변화에 따른 구미산단 수요인력 공급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경권과 동남권의 IT·자동차·조선산업을 지원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이다.
타지역 신입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300명 내외를 수용하는 기숙사 신축을 끝내 총 4개동 기숙사와 인근 교외 기숙사를 포함해 11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2012학년도 구미1대학 입학정원은 1927명이며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635명을 선발한다. 또한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맺은 군 협약학부는 특수건설장비과 (120명)·국방화학과(40명)·국방의료과(40명) 등에서 총 200명을 뽑는다.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구미1대학은 취업이나 장학금 지급률·국고사업 유치·산학협력 특성화·육군협약학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학생의 교육역량 강화에 전 교직원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구미1대학, 2년 연속 취업률 1위
구미1대학이 명문 전문대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올해 교육과학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발표한 대학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구미1대학이 취업률 83.8%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취업률은 85.7%. 대학 측은 "졸업생이 10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대학 중에서 2년 연속 80%대의 취업률을 달성한 대학이 없다"고 전했다.
구미1대학의 높은 취업률은 산학(산업·학교)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첨단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구미1대학은 경북지역에서 유일한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으로 선정돼 대기업을 포함한 2000여개 기업체와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LG계열사· 도레이첨단소재 등 기업이 구미로 입주해 IT융합· 신재생에너지· 의료전자기기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취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취업률 외에도 다양한 장학제도도 강점이다.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0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지급액은 216만 7000원이었다. 이는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상위 3% 이내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전체 장학금 지급총액은 9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교과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교육의 질과 역량 평가)으로 4년 연속 선정돼, 42억 70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교육역량 강화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교과부가 우수대학에 우선 배정한 2012학년도 보건의료 정원배정에서 구미1대학이 간호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이번 입시에 학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1대학 보건학부는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간호학과 등 5개 학과를 개설한다. 정원은 30명으로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50%인 1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구미1대학은 국고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국고사업은 IT메카트로닉스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으로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 미래 신재생에너지 수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 사업', 특성화고·전문대·기업체의 맞춤형 연계교육과정인 '기술사관육성사업', 첨단 IT산업에서 에너지 분야로 산업환경변화에 따른 구미산단 수요인력 공급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경권과 동남권의 IT·자동차·조선산업을 지원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이다.
타지역 신입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300명 내외를 수용하는 기숙사 신축을 끝내 총 4개동 기숙사와 인근 교외 기숙사를 포함해 11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2012학년도 구미1대학 입학정원은 1927명이며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635명을 선발한다. 또한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맺은 군 협약학부는 특수건설장비과 (120명)·국방화학과(40명)·국방의료과(40명) 등에서 총 200명을 뽑는다.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구미1대학은 취업이나 장학금 지급률·국고사업 유치·산학협력 특성화·육군협약학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학생의 교육역량 강화에 전 교직원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