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총장 정창주)의 졸업생 취업률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졸업생 1천 명이 넘는 대학 기준)를 차지했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장 건강보험가입 DB를 기준으로 분석 공개한 '2011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구미1대학의 취업률은 83.8%로 졸업생 1천 명이 넘는 대학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미1대학은 지난해 역시 85.7%의 취업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
특히 2년 연속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대학은 구미1대학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번 발표에서 553개 고등교육기관의 평균 취업률은 58.6%, 전문대학 60.7%, 4년제 대학 54.5%를 각각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80%대를 넘은 구미1대학의 취업률은 탁월하다.
구미1대학 측은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는 것은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경북 유일의 산`학 협력중심 전문대학으로 산`학 협력 인프라가 잘 구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1대학이 2년 연속 전국 1위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은 구미와 대구경북의 자랑"이라며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 기업들이 대거 몰려와 경기 상승은 물론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 향후 취업률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