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매일신문] 구미1대학은 취업1대학? 건보DB 기준 84%
등록일
2011-08-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9269
 
구미1대학은 '취업1대학'?…건보DB 기준 84%
구미1대학(총장 정창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를 상회, 전국 대학들 중 최상위를 기록하면서 '취업1대학' 이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1대학에 따르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건강보험DB 기준으로 대학졸업자들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83.8%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는 것. 지난해 취업률은 85.7%를 기록했다.

졸업생 1천 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 2년간 취업률 80% 이상을 연속 기록한 것은 구미1대학이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구미1대학의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급를 유지하는 것은 첨단 산업단지인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낀 입지적 장점과 최근 구미산단에 입주한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문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학 인력개발원의 최용찬 씨는 "최근에도 삼성LED, LG이노텍, 포스코, 효성, LS전선, STX솔라 등 대기업의 취업 의뢰가 꾸준히 들어와 학생들이 취업의사만 있으면 자기적성을 고려해 골라서 취업할 수 있다"며 "구미산단 내 대기업들의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 우리 대학의 취업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문 인력양성 사업 등 차별화된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특성화가 취업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대학 측은 분석하고 있다.

구미1대학은 2004~2013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1, 2단계 산학협력 중심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추진하면서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국고사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IT메카트로닉스 융복합 인력 양성사업인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  ▷미래 신재생에너지 수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 사업 ' ▷특성화고`전문대`기업체의 맞춤형 연계 교육과정인 '기술사관육성사업' ▷구미산단이 첨단 IT산업에서 에너지산업 분야로 산업군이 전환하는데 따른 인력공급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경권과 동남권의 IT`자동차`조선산업을 지원하는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 등 국고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또 대학교육의 질과 역량을 평가받는 교과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올해 4년 연속 선정되면서 42억7천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정창주 총장은 "2년 연속 80%를 웃도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것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전 교직원들이 노력과 열정을 집중한 결과"라며 "글로벌 대기업들이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는 만큼 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 발전을 이끌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들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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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 : 2011년 0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