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1대학은 17~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컨셉디자인그룹(Concept Design Group)과 퓨전레스토랑 사가포낙(Sagaponack Bar & Gril) 등과 12주 과정의 인턴십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학생들의 해외진출과 취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앞서 16일 구미1대학 이종환 부총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은 미국 뉴저지주 '블름필드대학'을 방문해 구미1대학 학생들의 어학연수 수료식을 격려했다.

구미1대학 학생 20명은 7월 5일~8월 17일까지 어학연수와 테플(TEFL) 심화과정 및 월셔 그랜드 호텔(The Wilshire Grand Hotel) 인턴십 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레이씨에라(Rey-Seara) 블름필드대학 부총장(보)도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이 부총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재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정착화하고 전공분야별 다양한 인턴십 확대를 통해 해외 취업기회를 넓혀간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 성과로 17일에는 뉴욕 건축설계디자인 회사인 컨셉디자인그룹과 12주 과정의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인턴십으로 참여할 컨셉디자인그룹은 타운하우스, 콘도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 설계와 시공을 비롯 파크몰, 은행 등의 레노베이션을 시행한 규모 있는 건축 및 실내디자인 전문회사다.

또한 18일에는 퓨전레스토랑인 '사가포낙'과 12주 과정의 인턴십 협약을 맺었다.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참여할 사가포낙은 뉴욕의 심장부인 맨하튼에 위치해 금융가 고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퓨젼요리 레스토랑이다.

이 부총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올해 우리대학 취업률이 예비공시를 통해 83.8%을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이제 국내 취업은 걱정하지 않을 만큼 경쟁력을 갖췄으며, 앞으로 해외 취업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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