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1대학은 부동산금융과 이승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2011년판'에 동시 등재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도수길 홍보팀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것도 드물지만 한 해 동시에 등재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도 등재됐던 이 교수는 부동산 투자자들의 행동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교수는 국내 전문대학 교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권위의 SSCI(사회과학인용색인) 학술지인 미국의 ‘저널 오브 비즈니스 리서치’(Journal of Business Research)에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는 등 국내의 저명한 경영 전문 학술지에도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오고 있다.

이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된 것은 당혹스러울 만큼 기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급변하는 시장경제 흐름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이 요구되며 후진양성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경제흐름 체감성을 높이는 '신문활용교육(NIE)'을 도입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교육활용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한국산업경영학회 부회장과 구미시 도시계획위원회ㆍ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 대학교육혁신연구회 위원 등 관련 분야 학술 및 사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발행하는 세계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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