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1대학은 28일 오상현 교수(보건의료서비스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의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2011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최근 몇년간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서 '웹사이트 수용요인에 관한 연구'와 '서비스산업에서의 고객유지 모델' 등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논문은 세계적 저널 Psychology & Marketing(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과 국내 유명학술지에 잇달아 게재되면서 마케팅 분야 서비스, 유통 관련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처 중 가장 역사가 깊고 널리 알려진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인물을 심사 선정해 프로필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오 교수는 "의료서비스산업은 지식기반 21세기 국가 신성장 동력의 핵심 산업으로 단일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성 높은 서비스 산업군"이라며 "향후 의료서비스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서비스품질 개선, 의료기관 평가, 의료관광 산업 및 U-헬스케어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교수는 특히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미 지역의 IT 및 기계 산업 분야와 의료서비스 산업의 융합을 통한 의료 클러스트를 형성함으로써 대구경북 산업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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