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NEWSIS] 구미1대학~금오공대, 도서관 교류 『맞손』
- 등록일
- 2011-04-12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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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965
구미1대학~금오공대, 도서관 교류 '맞손'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1대학과 금오공대가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1대학(총장 정창주)은 1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금오공대와 '도서관 학술자료 상호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1대학 지식정보원(원장 하금숙)과 금오공대 도서관(관장 전윤한)은 연계교육 협약에 따른 학술정보 자료 공유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하금숙 원장은 "이날 협약으로 양 대학은 관련 학과와 연계 협약을 맺어 무시험 편입전형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학술정보자료 상호이용 협약체결(MOU)은 그 후속 조치로서 더욱 의미있는 결실"이라고 반겼다. 하 원장은 "금오공대와 상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학술정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은 큰 성과"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1대학은 2001년부터 경북대와 '학술정보자료 상호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미1대학 학생들은 앞으로 경북대와 금오공대 도서관 열람실은 물론, 전자자료와 도서자료(대출) 등을 학생증만 소지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의 경우, 국내에서 서울대 다음으로 많은 장서(290만권)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하고 폭넓은 학술정보 이용이 가능하며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구미1대학과 학술정보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도내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에 장족의 발전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추진의 산파역할을 맡아온 구미1대학 도서관 박희진(49) 사서는 "각 대학 교직원이나 학생 신분증만으로 열람시설 출입과 소장자료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은 큰 의미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급 정사서를 소지하고 있는 박희진씨는 "구미1대학 학생들이 타 대학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추진 배경을 전했다. phs643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