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영남일보] 구미1대 졸업 김철호씨, 육군3사 수석졸업 대통령상
등록일
2011-04-0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7517

  영남일보 > 동정
구미1대 졸업 김철호씨, 육군3사 수석졸업 대통령상
 모교 찾아 스승에 감사의 마음 전해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김철호 소위가 최근 스승인 김기홍 구미1대학 교수에게 대통령상을 안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구미1대학 제공>
김철호 소위가 최근 스승인 김기홍 구미1대학 교수에게 대통령상을 안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구미1대학 제공>
“스승님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에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육군 최고의 장교로 성장해 모교와 후배들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4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열린 육·해·공군 초임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육군3사관학교 수석졸업생 자격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철호 소위(24)가 최근 모교인 구미1대학을 찾아 김기홍 교수(51·특수건설장비과 학과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 교수와 후배 재학생들은 2009년 특수건설장비과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를 거쳐 장교가 된 김 소위를 꽃다발과 환영 현수막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스승에게 대통령상을 안긴 김 소위는 후배들의 요청에 따라 강의실로 자리를
옮겨, 육군3사관학교 재학시절 자신의 노력과 경험을 소개하면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대구 구암고 재학시절 ‘나에게 실패는 없고 피드백만 있을 뿐이다’를 좌우명으로 새긴 김 소위는 구미1대학 재학시절 육군장학금과 성적우수장학금을 휩쓴 모범생이었다.

김 소위는 “철부지로 입학한 저를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김 교수님께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겨드린다”면서 “교수님의 훌륭한 가르침에 따라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장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승인 김 교수는 “김 소위는 특수건설장비과와 구미1대학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 21세기 육군의 인재”라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장교로 커 달라”고 격려했다.

2011-04-05 07:29: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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