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NEWSIS] 육군5군수지원사령관, 구미1대학 안보강연 호응
- 등록일
- 2011-03-2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8041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지난해 천안함 사건에 이어 최근 리비아 전쟁이 벌어지는 등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장차 이 나라의 기둥이 될 여러분들의 투철한 국가안보관을 재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일 오후2시. 경북 구미1대학 대강당에서 현역 장성의 우렁찬 안보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눈망울은 여느 때보다 맑고 총명해보였다. 군 초급간부로 진출할 구미1대학 특수건설장비과, 국방의료과, 국방화학과 재학생 320여 명은 이날 김경옥 육군5군수지원사령관(준장)의 안보특강을 들으며 준비해간 노트에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의는 '대한민국 안보와 선진 육군'을 주제로 슬라이드 화면을 보며 정신무장을 다졌다. 군 협약을 체결한 구미1대학을 찾아 강사로 나선 김 사령관은 특강을 통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과 주변정세를 설명하고 국가방위의 중심인 육군의 사명과 역할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초급 간부로서의 군생활과 비전을 자세히 설명하며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는 말처럼 모두가 국가안보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상민(특수건설장비과·1년)군은 "조금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국가안보에 대한 생각이 피부에 와닿는듯 뚜렸해졌다"며 "내 자신이 국가안보라는 마음가짐으로 학교생활에 더 충실하고 졸업 후 훌륭한 군인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수건설장비과 김기홍 학과장은 "인생의 선배이자 현역 군 장성의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강의태도가 매우 진지해보였다"며 "군 특수학과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해서 훌륭한 군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