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구미1대학(총장 정창주)은 13~1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입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와 오리엔테이션을 연계한 ‘캠테이션’을 열었다.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이벤트성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학습의욕과 능력 향상, 산`학 연계형 리더 양성 목적 등으로 운영됐으며, 자신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레크리에이션을 활용한 창의적 사고와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을 조별로 편성, 각 조의 미션을 통해 친밀도와 협동심을 증진시키고 전체가 하나되는 카드섹션 프로그램으로 신입생의 자긍심과 일체성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학 정보통신학과 신입생인 김동호(19) 씨는 “새로운 내용들이 많고 감동을 주는 교육이어서 많은 도움이 됐으며, 열심히 공부해 사회의 리더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이번 캠테이션은 구미 경제권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연계형 특성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