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NEWSIS] 구미1대학, 해부 실습하러 중국갑니다.
- 등록일
- 2011-01-07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8123
구미1대학 "해부 실습하러 중국갑니다"【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동계 글로벌 학기를 통해 국내에선 하기 어려운 해부실습을 중국에서 할 수 있어 학업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경북지역의 한 대학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해외연수 실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1대학(총장 정창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과 교수 24명은 6일 본관 강당에서 동계 글로벌 학기를 맞아 해부학 실습을 위해 중국으로 출발하는 ‘GT(Great Therapists, 훌륭한 치료전문가) 해부연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GT 해부연수단은 오는 9~16일까지 7박8일간 중국 상해 교통의과대학과 중의약학대에서 해부실습 수업을 갖는다. 이번 해외연수 교육은 보건계열 학생들의 기초학문인 해부학에 대한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데바(Cadaver, 사체) 실습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겐 우리나라에선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제한적으로 의과대 학생들에게만 실시되고 있는 형편이다. 구미1대학은 전공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재활치료의 선두주자로서의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1학년으로 구성된 해외 GT 해부연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윤미 학과장(작업치료과)은 “물리, 작업치료사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해부학은 치료의 밑바당이 되는 기초과목이지만 국내에서는 하기 어려운 카데바 실습을 해외에 나가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지도교수로서도 마음이 뿌듯하다" 며 "이번 해부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공에 대한 방향설정과 치료사로서의 직업정신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hs643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