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영남일보] 구미1대, 전국 산학협력 중심대학 우뚝
등록일
2010-12-0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017

  영남일보 > 화제
 
구미1대, 전국 산학협력 중심대학 '우뚝'
 서영택 산학협력단장 지휘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신규 사업권'획득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맞춤형 산·학 인프라 구축에 밤낮없이 뛰어다닌 교직원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구미1대학 산학협력단이 최근 지식경제부가 추진한 사업비 20억원 규모의 '2010년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신규 사업권'을 획득,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획득에 일등공신 역할을 맡은 서영택 구미1대학 산학협력단장(사진)은 "구미산단 IT산업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재편되는 시점에 우수한 기술을 가진 전문기술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라면서 "구미1대학의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한 구미산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경부가 전국 2∼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육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사업권을 따낸 구미1대학은 전기에너지계열과 기계계열이 공동으로 참여해 구미산단 태양광전지 생산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단장은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해당 교육 수료자에게 지경부가 트랙인증서를 수여하고, 구미산단 14개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트랙인증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력 고용협약을 맺는 현장 맞춤식 신직업교육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북도와 구미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참여 기업은 보유한 장비와 기기로 강의와 실습으로 교육을 맡는다"면서 "이번 사업은 4년간 지경부 10억원, 참여기관 및 기업체 10억원으로 추진하는 산·학·연·관의 새로운 직업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풍력발전 연구개발 국내 1인자로 손꼽히는 서 단장은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논문을 40편이나 발표해 국가 10대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01년부터 구미산단 1단지에서 고효율 소형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서영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서 단장은 "향후 4년간 지자체, 기업, 연구소와 힘을 합쳐 국가가 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12-03 07:23:49 입력


Copyright 2004 영남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the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 기사 원문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