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경제] 구미1대학, 방학때 현장실습ㆍ취업캠프…실무능력 키워
등록일
2010-11-2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0162

[혁신현장을 찾아서] 구미1대학, 방학때 현장실습ㆍ취업캠프…실무능력 키워

입력시각 : 2010-11-24 15:42

구미1대학의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배장근 · 사진)은 지역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의 한계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산업 현장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한편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기자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에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구미는 국내 최대의 디스플레이,모바일산업 등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융합산업 집적지로 전기전자업종과 관련된 업체가 밀집해 있다. 이에 따라 구미1대학은 대학특성화의 일환으로 2000년 3월 개소한 EMC센터를 활용,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외 EMC 규격취득과 EMC 디버깅 지원,연구개발 및 재직자 직무교육 지원활동을 전개해왔다. 구미1대학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정부지원 프로젝트 등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육성사업에 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과 브랜드 강화사업,지식경제부의 대경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중소기업청의 산 · 학 · 연 컨소시엄사업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구미1대학은 지역에 소재하는 산업체를 업종별로 구분해 6개 분야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인력, 재직자 직무교육 수요를 파악해 사업 결과가 산업체 현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다. 배장근 사업단장은 "산학협력의 최대 목표는 재학생의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와 졸업생의 산업체 적응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산업체의 필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최소한의 교육만으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에는 컴퓨터정보전자계열을 비롯한 IT 핵심기술 관련 학과 3개,기계계열을 비롯한 부품소재 관련 학과 2개,후방산업인 산업공학 및 디자인 관련 학과 3개 등 총 8개 학과에 소속된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을 이용한 현장실습과 취업캠프,캡스톤디자인 등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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