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NEWSIS] 구미1대학 올해 취업률 85.7%..전국 1위
- 등록일
- 2010-10-01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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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36
【구미=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구미 1대학이 취업률 85.7%를 기록해 전국 2∼4년제대학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1일 구미1대학에 따르면 전국 524개 고등교육기관 평균 취업률이 55%인 것을 감안하면, 구미1대학은 평균 85% 이상을 상회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co.kr)'를 통해 이날 공식 발표된 취업률 통계조사는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한 졸업자만 추려내 산출한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주당 18시간 근무자를 대학이 자체 조사해 보고하는 방식이어서 '대학들이 취업률 부풀리기'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학측은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것은 정보통신 및 전자 IT, 모바일 등 국내 최대의 첨단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에 따른 전공별 특성화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거나 보장할 수 있도록 교수별 전담제를 실시해 입학에서부터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식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과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에 이르기까지 지도교수가 전담해서 학생 개개인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교수 1인이 30업체 이상 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어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정창주 총장은 "매년 우수한 인재들의 입학이 늘고 있고, 구미의 첨단국가산업단지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대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가 많이 확보돼 있는 것이 구미1대학의 큰 장점"이라며 "교수전담제를 통한 철저한 맞춤식 산학협력과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경쟁력 자체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국가공단에서 삼성전자의 모바일융합사업 투자를 비롯, LG계열사들이 올해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7300여명의 고용창출을 발표하는 등 첨단사업 중심의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구미1대학 졸업생들의 대기업 취업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jgsm@newsis.com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