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집 인원은 1천987명이며 이번 수시에서 1천689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지난해 전문대 중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으며 이번 수시에서도 161명을 선발한다(주간 136명)
구미1대학의 최대 장점은 '취업'.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1∼2천명의 B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교과부 취업통계조사 기준으로 2004년부터 최근 6년간 98.6%라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구미1대학이 전국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이점에다 산학협력과 특성화를 통해 기업과 긴밀한 협력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대경 광역경제권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국책사업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맺어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국방의료과(40)와 국방화학과(40명)를 추가로 신설했다. 이 대학의 군 특수학과는 일반 부사관학교와는 달리 육군의 해당 병과별 인적자원 소요계획에 따라 설치, 운영되어 대부분 기술부사관으로 진출하며 공무원 8~9급에 준하는 급여와 대우를 받게 된다. 물리치료과는 10명이 증원됐다.
구미1대학 정창주 총장은 "기숙사를 신규로 증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휴게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각종 교육 및 행정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