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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대학 시옥진(47·특수보육학과장·사진) 교수와 홍희주(37·사진) 교수가 공동으로 영유아를 위한 교재·교구 연구 및 지도법에 대한 지침서를 펴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만들고 제작해 온 교재·교구들을 이론과 실제편으로 나누어 전공 관련 학생들과 영유아 보육시설, 유치원 등 현장에서 실제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론편의 1장은 교재·교구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2·3장은 교재·교구의 역사와 기초이론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다루었고, 4·5장은 현장의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배치하고 교수학습에 적용해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편은 펠트를 이용한 교재·교구의 제작과 적용의 사례, 작품사진, 교재·교구의 활용방법을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시옥진 교수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인해 영유아 보육의 전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저출산 문제와 함께 보육 문제는 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말이나 문자만으로 가르치는 교육이 얼마나 힘들고 비효율적인지는 보육교육의 현장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교사들과 전공 관련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을 발간하게 됐으며, 이 교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소중한 자료로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 
